안녕하세요 워니입니다:)
오늘은 제가 피아노 배틀로 유명한
대만 영화'말할 수 없는 비밀'[不能说的秘密]
리뷰 하려고 해요~
영화는 안 봐도 배틀 장면은 너무 유명한 영화!

2008.01.10 | 멜로/로맨스, 판타지 | 대만 | 101분
평점: ⭐ 9.16 | 주걸륜•계륜미 주연
*줄거리*
예술학교로 전학 온 상륜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
피아노에 천부적인 소질을 보인다.
학교를 둘러보던 중,
신비스러운 피아노 연주가 흘러나오는
옛 음악실을 발견하게 되고, 그곳에서 샤오위를 만난다.
그들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
즐거운 시간을 보내고,
둘 사이에는 애틋한 감정이 싹튼다.
상륜이 샤오위에게 첫 만남 때 쳤던 곡 제목을 물어보지만
그녀는 '말할 수 없는 비밀' 이라며 미소만 짓는다.
그러던 어느 날, 샤오위는 샹룬이 같은 반 여학생
칭요와 뽀뽀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,
그의 곁에서 사라진다.
이에 상륜은 샤오위를 찾아다니다가
그녀가 말했던 '말할 수 없는 비밀'의
비밀을 알아낸다.




*등장인물*
周杰伦[叶湘伦]
피아노 천재
샤오위를 좋아하며
그녀와 피아노로 교감한다.
桂纶镁[路小雨]
1979년 예술고 학생
'Secret' 곡을 통해 타임슬립을 한다.
웃는 모습이 예쁘지만 어딘가 슬프며
천식이 심하다.
曾恺玹[晴依]
샹룬과 같은 반 여학생
샹룬을 짝사랑하며
부끄러움을 타지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한다.
詹宇豪[宇豪]
피아노 왕자.
샹룬이 도전장을 내밀어 배틀 뜬 샹룬의 선배.
(실제 피아니스트)

*리뷰*
저는 이 영화를 초등학교 때 처음으로 봤는데
홀리듯이 봤었어요!
어떻게.... 피아노를 저렇게 잘 치지...?
그리고 지금 다시 봤는데
개연성도 나쁘지 않고 스토리도 짱짱해요👍
물론, 두 배우의 연기도 한몫했어요:)
특히, 여주의 비밀을 알아낸 순간
남주가 여주를 생각하는 애틋함.....
저도 감정이 올라오더라고요ㅜㅡㅜ
사실 타임스립의 판타지 영화는
'모' 아니면 '도'인데,,,
이 영화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아요"."
특히 피아노에 관심 있는 분들은 더욱 그럴 거예요ㅎㅎ
감독 겸 배우로 활동한 주걸륜은
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고
16살 때부터 작곡을 했다고 하네요:)
근데..... 그래도 그렇지.... 어떻게 한 손으로 칠까.....😳
*대역 안 쓰고 본인이 직접 쳤어요*
피아노 배틀로 인해 거의 대부분 학교에서
학생들이 흑건, 백건을 쳤다죠🤭
여러분들도 시간이 나신다면 한 번쯤은 꼭!!
봐야 할 영화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: >
아 참참!! 한국에서 말할 수 없는 비밀 리메이크
나온다고 하네요÷)
나온다면 바로 봐야겠어요😎
마지막으로 결말을 쓰며
인사드릴게요🙇♀️
그럼 우리는 다음 리뷰에서 만나요🙋♀️~~~~💨

*결말*
※스포 주의※
샹룬은 다른 친구들 눈에 보이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된 후
혼란스러움에 책상에 엎드려 있는데
수정액으로 쓴 글씨가 보인다.
"난 널 사랑해.
넌 날 사랑하니?"
샹룬은 샤오위 집을 찾아간다.
하지만 집에는 샤오위 엄마만 홀로 있고
샤오위 방에는 샹룬이 샤오위에게 들려줬던 음악이
플레이되고 있었다.
오래된 악보 사이에 껴 있던 샹룬의 그림.
그때 샤오위 엄마가 사진 한 장을 건넨다.
사진 속 샤오위는 젊은 시절 샹룬의 아버지와 함께 서 있다.
샹룬은 아버지에게 곧장 가서 사진을 보여주고
놀라운 사실을 듣는다.
샤오위는 아버지의 20년 전 제자였고,
망상에 시달리는 샤오위를 위해 상담을 해줬다며
샤오위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해 준다.
샤오위는 우연히 피아노 속 악보를 발견하고
악보대로 연주를 하면
연주의 속도에 따라 과거와 현재를
넘나들 수 있는 힘이 있는 악보였던 것.
하지만 연주를 통한 시간 여행 시,
첫 번째 만나는 사람만이 그녀를 볼 수 있었다.
그 첫 번째가 샹룬이였고 그녀는 매 번 그를 처음으로 보기 위해
눈을 감고 교실까지 걸어가는 연습을 했다.
하지만 우연히 샹룬과 다른 여학생과 사랑에 빠진 것을 목격하고
더 이상의 시간여행을 하지 않는다.
그렇게 시간이 흘러 찾아온 졸업식.
졸업식 전 날 건물이 철거될 것을 알았던 샤오위는
마지막으로 그를 만나고 온다.
감정이 벅차오른 샤오위는 눈물을 흘리며
책상에 수정액으로 글을 남기던 중,
천식이 심해져 쓰러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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